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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권 침해 아랑곳 않고 "백신 대금 내놔"…국가를 무릎 꿇린 화이자 [워싱턴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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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까지 개발했다고 발표한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으로 지구를 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맞은 백신도 화이자인데, 정부는 내년에도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과 3천만 회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옵션을 넣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화이자와 맺은 계약은 비밀 유지 조항이 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실체가 전혀 알려진 바 없었습니다. 워싱턴의 소비자단체 '퍼블릭 시티즌'은 전 세계 9개 국가가 화이자와 맺은 계약서를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상식을 뛰어넘는 화이자의 갑질이 있다는 걸 밝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