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the30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첫 일정 의미에 대해 "민생현장을 본다는 차원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쯤 가락시장 입구에 도착했다. 그는 약 40분간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중간중간 직접 가게로 들어가 아몬드, 젓갈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과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건어물 상점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6/뉴스1 |
[the30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윤 후보는 첫 일정 의미에 대해 "민생현장을 본다는 차원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쯤 가락시장 입구에 도착했다. 그는 약 40분간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중간중간 직접 가게로 들어가 아몬드, 젓갈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과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윤 후보는 시장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후보 당선 후 첫 일정이 가락시장인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민생현장일 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야채, 청과물, 축산물, 수산물들을 시민들이 다 사다가 드시는 거기 때문에 여기서 영업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소비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이라며 "그래서 오늘 가락시장을 아침에 찾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제 최종 경선 전 마지막 일정이었던 연천 전곡시장은 그야말로 우리 자영업자들이 어떠신가 하는 측면에 다녀온 것이었다"며 "여기는 우리 수도권, 서울 시민들이 전국서 올라오는 식자재를 유통하고 거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민생 현장을 좀 본다는 차원에서 왔다"고 했다.
윤 후보는 '보통 후보들의 첫 일정은 현충원인데 시장을 찾은 건 조금 더 의미를 둔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충원은 월요일 오전에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충원은 금년에만 여러 번 갔다"며 "월요일날 당 관계자들과 같이 참배할 예정이다. 오늘은 주말이고 해서 민생현장을 제일 먼저 가보자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된 질문에는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떠신가'라는 질문을 받고 "코로나로 인한 영세소상인들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은 피해를 보상하는 손실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를 전부 지급한다,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게 이미 말씀드렸던 제 지론"이라고 답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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