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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자밀 워니(가운데)
프로농구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서울 SK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2위 수원 kt를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91-65로 제압했습니다.
10월 23일 kt와의 맞대결부터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 창원 LG를 연파하며 연승을 질주하던 SK는 다시 kt를 제압하며 8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반면 최근 3연승으로 SK를 0.5경기 차로 뒤쫓던 kt는 맞대결 완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1.5경기 차 2위(7승 4패)에 자리했습니다.
SK 자밀 워니가 양 팀 최다 27점을 폭발하고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안영준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4점 6리바운드, 김선형이 16점 4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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