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시장 찾은 윤석열 "아쉬움 없을 수 있나…마지막까지 최선"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포천=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 소흘읍 송우리시장을 방문해 오징어튀김을 먹고 있다. 2021.11.4/뉴스1

[the300]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하루 앞둔 4일 "아쉬움이 없을 수 있겠냐. 그러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밖에 달리 드릴 말이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경기 포천시 송우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인데 그동안 경선이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아직 안 끝났다"며 "오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마무리를 앞두고 긴장한 듯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 의정부와 포천, 연천 일대의 시장을 돌며 민심을 챙겼다. 윤 전 총장은 전날에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국민의힘이 이날까지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과의 접촉점을 늘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1층 컨벤션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제20대 대선 후보자를 선출한다. 최종 후보는 당원 투표 결과 50%,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더해 결정된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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