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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정부, 베트남에 백신 29만 회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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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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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9만 회분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외교부는 오늘(4일) 베트남에 추가 제공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9만 회분이 어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해외 국가에 대한 첫 백신 공여로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 회분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세계적 코로나19 대응 동참 필요성과 국내 백신 접종 상황, 해외 국가들의 요청, 재외국민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해 최근 백신 해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과 같은 날 태국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7만 회분을 지원했으며 이란에도 같은 달 25일 100만 회분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두 차례 지원이 이뤄진 베트남은 재외국민 15만 6천여 명이 거주하고 한국 기업 9천여 개가 진출한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국으로 꼽힙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하며 해외 국가들의 백신 지원 요청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추가 백신 공여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대응 노력과 한·베트남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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