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글로벌 한류박람회' 개최…K-소비재 수출 견인

'2021 글로벌 한류박람회' 15일까지…메타버스로 구현한 디지털 한류콘텐츠 활용

홍보대사 2PM 우영과 ITZY, 5일 저녁 특별 공연과 메이킹 영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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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한류와 연계해 우리 소비재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1 글로벌 한류박람회'가 펼쳐지고 있다.

KOTRA는 4일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2021 글로벌 한류박람회'(Korea Brand&Entertainment Expo 2021, Global, 이하 한류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지난 2010년 방콕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소비재 거점에서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이한다. 한류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연관 제품 소비로 이어지는 소비재 특성에 맞춰 한류스타와 K-팝 공연 등을 유망 소비재 수출로 연계하는 한류박람회는 KOTRA의 대표 한류마케팅 사업이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한류와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했다. Δ해외 유력 유통망 협업 온·오프라인 소비재 판촉전 Δ일대일 온라인상담 Δ메타버스 한류 쇼케이스 Δ한류스타/인플루언서의 리뷰 마케팅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1~15일)와 연계해 개최되는 온·오프라인 해외 유통망 협업 소비재 판촉전은 해외 35개국 125개 주요 유통망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소비재 거점에서는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O2O 쇼룸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 소비재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류 연계성이 높은 국내 소비재기업 100여 개사를 위한 일대일 온라인상담도 이루어지고 있다. KOTRA의 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에 K-뷰티, K-푸드, K-패션, K-리빙&베이비 등 품목군별 전용관을 구축해 한류 연계 소비재에 관심이 높은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상담이을 주선하고 있다.

오는 5일 저녁 10시부터 유튜브 'KOTRA 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는 한류 쇼케이스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2PM 우영과 ITZY가 직접 나서 특별 공연과 메이킹 영상 인터뷰를 통해 우리 한류와 소비재를 홍보한다.

메타버스로 시작되는 한류 쇼케이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해외 한류 팬들에게 한류와 한류 연계 소비재를 더욱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KOTRA TV' 외에도 홍보대사들의 유튜브 채널(2PM, ITZY)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박정현, 전효성 등 인기 한류스타와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총 10명이 나서 B2B 참가기업 총 100개사의 제품을 시연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한류'라는 세계적인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h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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