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예방 위해 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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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경찰청,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 경찰청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남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8.7%가 감소한(사망 -48%, 부상 -32.6%)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연말연시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 선제적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흥가, 식당가 주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야간, 심야 등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홍보도 병행해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범죄행위”라며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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