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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 전국대회 경주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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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고학, 한반도를 넘어서' 주제로 연구 성과 검토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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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고고학회는 5∼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를 한다. 고고학계에서 가장 큰 연례 학술 행사다. 올해 주제는 '한국 고고학, 한반도를 넘어서.' 한반도라는 경계를 넘어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선사와 고대 사회 해석에 새로운 방향도 제시한다.

첫날에는 한국 고고학 조사와 매장문화재 제도의 변천을 알아보고 세 부문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실크로드 고고학'과 '고고학의 외연 확장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동북아시아 속 한반도' 등이다. 이튿날에는 다섯 분과별로 자유토론을 한다. '한국 선사·역사시대 고고학 자료의 생산과 유통',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박물관의 고적 조사', '고고학 자료에 대한 연결망(네트워크) 분석의 적용과 활용 가능성', '고고학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 정보를 넘어 지식으로: 고고유적 GIS 활용 모델 검토', '2020년도 국내 중요 유적 발굴조사 성과' 등이다. 각각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고고학 연구의 미래를 고민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고학 연구의 꾸준한 발전과 연구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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