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뮌헨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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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또 하나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6분 킹슬리 코망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선제골을 작성했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후반 16분과 39분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쏘아 올렸다. 더욱이 이날 경기는 레반도프스키의 UCL 통산 100경기 출전이었다.
또 다른 기록도 있다. 그는 UCL 100경기를 뛰면서 81골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당으로 따지면 0.81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행진이다. 더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4골,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77골을 뛰어넘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걸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UCL은 조별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을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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