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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이스라엘 장관, COP26 행사장 못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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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이스라엘 장관, COP26 행사장 못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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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셔틀 타라"는 말에 결국 숙소로

존슨 총리 공식 사과 "정말 정말 죄송하다"



카린 알하라르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 © AFP=뉴스1

카린 알하라르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휠체어를 탄 이스라엘 장관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행사장에는 휠체어를 탄 상태로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린 알하라르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은 휠체어를 타고 COP26에 참석하려다 포기하고 숙소로 되돌아갔다.

근육위축증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알하라르 장관은 휠체어 전용 택시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지만, 주최측은 이 차량의 행사장 접근을 2시간 동안이나 막았다.

알하라르 장관은 "회의장에 가려면 휠체어를 타고 탑승할 수 없는 셔틀을 타거나 걸어야 했다"며 "그곳에 갈 수 없게 되어 슬프다"고 말했다.

다음날 그는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행사장에 동행했다. 여기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어제 준비에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정말 죄송하다"며 알하라르 장관에게 사과했다.

회의 주최측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일은 정말 실수였으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늘 COP26에 참석한 알하라르 장관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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