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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국, 툭하면 수천 편 결항…감원하더니 이젠 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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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물류대란에 이어 항공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사들이 인력을 크게 줄여놔서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항공기 수천 편이 줄줄이 취소되는 것입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항 대합실에 길게 늘어선 승객들, 예고도 없이 항공편이 취소돼 발이 묶였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미 항공 승객 : 제 비행은 12시간 전에 있었습니다. 항공편이 있는 게 확실하지 않다면 공항에 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아메리칸항공에서만 2천 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지난달 28일 텍사스공항의 악천후로 시작된 결항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다 곳곳에서 대란이 벌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