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가필드 부사장은 이날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과 오후 5시부터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넷플릭스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미디어 콘텐츠 투자’,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면담에서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플랫폼은 그 규모에 걸맞게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미디어 콘텐츠 상생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필드 부사장은 오는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의 이원욱·조승래 의원, 국민의힘의 김영식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가필드 부사장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게 망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