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현장 분위기 전해…G20정상회의 땐 "문대통령 인싸 인증"
[탁현민 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일 "이제 일정의 절반이 지났을 뿐인데…발에서 피가 났다"며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의 분주한 분위기를 전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러모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심정"이라며 "오전 10시에 나오셔서 밤 10시간까지 꼬박 12시간을…."이라고 적은 뒤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이 많은 사람이 있는 트인 공간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마주 앉아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있었다.
탁 비서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이었던 전날에는 "오전 11시부터 현재 오후 6시까지 강행군 중. 일정이 순연되어 도리없이 샌드위치로 요기하시고 마지막 일정에 바이든 대통령과 조우"라는 글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G20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문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과 총리와 국왕과 장관들의 즉석만남. 문재인 대통령 인싸(인사이더·Insider) 인증"이라고 적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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