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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출범…대선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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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출범…대선 체제로 전환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닻을 올리고 출항합니다.

당 소속 의원 169명 전원이 포진한 매머드급 선대위인데요,

민주당은 선대위를 중심으로 대선체제로 전환합니다.

출범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지금 한창 선대위 출범식이 진행 중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꽤 떠들썩한 분위기인데요.

지난 민주당 경선 때만 해도 행사장이 조용했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입장 인원을 백신접종자 499명까지 늘린, 대규모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대선 선대위 명칭은 '대전환'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이번 대선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곧 이재명 후보가 직접 연설문을 발표할 예정인데, 내년 대선 승리, 민주 정부 4기 창출을 향한 포부가 연설문에 담길 전망입니다.

이번 선대위는 송영길 대표가 단독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공동선대위원장 12명까지를 포함하면 위원장만 13명에 달합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만큼 '매머드급'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선대위 출범식을 통해 '원팀' 분위기를 다시 한번 다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경선 후보들이 나서 지지연설을 하고,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후보를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민선대위'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선대위 구성 역시 설훈, 홍영표 의원 등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들을 대거 전진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원팀'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어제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핵심 의원들과 여의도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직접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선대위를 기점으로 본격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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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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