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자료사진./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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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마자 전국에서 수백명의 음주운전자들이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찰의 음주운전 집중 단속으로 전국에서 총 29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수준은 89명,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수준은 200명, 측정 거부는 10명이었다.
경찰은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에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술자리가 늘어나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운전자가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임을 인식하고 본인과 상대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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