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6)가 31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이소영(24)은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김효주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효주가 서경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KLPGA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
한동안 우승이 없던 김효주는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5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챔피언으로 통산 4승을 거뒀다. 반전을 이뤄낸 김효주는 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주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 촬영했다. 그의 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56.09야드로 8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5.87%여서 39위, 그린 적중률은 70.22%로 68위, 평균 타수는 70.02타로 투어에서 11위를 기록 중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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