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6은 기후변화 위기에 지구 구할 마지막 기회"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 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간 시각차가 존재할 수 있을 수 있다며 “한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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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를 앞두고 중국을 향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글래스고에 도착하기 전 에어스포스원(백악관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설리번 대변인은 "중국은 큰 국가이고 많은 자원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들은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행 여부는 그들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COP26 정상회담에 대해 기후변화 위기에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충분한 약속과 합의를 얻을 수 있는 엄청나게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설리번 대변인은 "모든 사람이 글래스고에서 돌아간 후에도 임무를 계속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기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모멘텀을 구축하는 데 주저할 수 없다. 이게 레이스의 끝은 아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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