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이 최근 강원도청사 신축 이전 부지로 춘천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춘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환영의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의원의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제안은 시민복합공원과 조화로운 녹색 도청사 신축, 원도심 활성화 중요거점 역할, 항구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 강원평화자치도 중심역할에 부합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단이 늦어질수록 지방선거를 앞두고 춘천 내외적 갈등이 심화해 결론을 짓지 못한 채 현 도청사 부지 신축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춘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 기자회견 |
이들은 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의원의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제안은 시민복합공원과 조화로운 녹색 도청사 신축, 원도심 활성화 중요거점 역할, 항구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 강원평화자치도 중심역할에 부합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단이 늦어질수록 지방선거를 앞두고 춘천 내외적 갈등이 심화해 결론을 짓지 못한 채 현 도청사 부지 신축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강원도청 전경 |
이들은 또 "국비를 유치해 '이궁'을 복원하면 현 도청사 부지는 역사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기회"라며 이재수 춘천시장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허 의원은 지난달 19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준공한 지 64년 된 강원도청사 이전지로 춘천 옛 캠프페이지 내 창작종합지원센터 예정 부지 약 6만㎡ 터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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