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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인성 폭로 등장 "식당 팁 안주고 인터뷰 9일 끌어"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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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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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한 기자의 폭로가 화제다.

지난 1996년 브루스 윌리스가 인터뷰를 위해 9일을 기다리게 했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러 간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팁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 것. 이는 마사 프랑켈이라는 기자가 최근 아이하트라디오의 새 오리지널 팟캐스트 '헤일리우드(Haileywood)'에 출연해 진행자 다나 슈워츠에게 밝힌 내용이다.

프랑켈은 약 25년 전 영국 런던에서 윌리스와 인터뷰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이 경험을 '악몽'이라고 묘사했다.

프랑켈은 윌리스가 시간을 끌다가 9일 만에 인터뷰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런던에서 만나는 대신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윈저라는 마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고 전해 따랐다.

프랑켈은 당시 윌리스의 매니지먼트 팀과 포커 게임을 하면서 보다 친근한 인터뷰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고. 그는 "윌리스는 정말로 아무것도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다. 그저 시간만 끌었고 아무 재미도 없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아무도 사인을 받으러 오지 못하도록 레스토랑을 닫았으며, 점심 식사 후에는 웨이트리스에게 팁을 주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부자가 아닌 사람들보다 더 관대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윌리스가 무례하다고 폭로한 기자는 프랑켈이 처음은 아니다. 제이미 에드워즈란 기자는 영화 '레드2' 홍보를 위해 가졌던 윌리스와의 인터뷰를 두고 "가장 어색한 인터뷰였다.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윌리스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했지만, 5분짜리 대화에도 지루해하고 무관심한 것처럼 보였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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