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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DMZ 철조망 십자가' 로마에…文-바이든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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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는 비무장지대 철조망으로 만든 평화의 십자가가 전시되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로마에서,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로마의 관광 명소이기도 한 산티냐시오 성당 한켠에 한반도 형태로 136개의 십자가가 모였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수거한 폐철조망으로 만든 평화의 십자가로, 한국전쟁 이후 68년 동안 남과 북이 겪었던 분단의 고통을 평화로 승화시키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우리 정부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G20 참석차 로마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교황청 피터 턱슨 장관을 비롯해 유력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