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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뉴스토리] 우울증 입대 괜찮다?…'묻지마' 징병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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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넉 달간 진료를 받은 한 20대 청년이 자대 배치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정신과 진료를 받은 아들이 걱정된 아버지는 입영 연기를 문의했지만 거부당했다.

신병교육대 진단 검사에서 중증 우울증 진단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자대 배치 후 별다른 관리를 받지 못했고,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신병교육대에서 우울증 진단이 나오면 도움·배려 병사로 선정해 관리해야 하지만, 자대에선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