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순방 첫 일정…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돌파구 모색할까
교황청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
(로마=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교황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 관계자의 접견을 받았으며 잠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한다.
문 대통령이 교황청을 찾은 것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방북 요청 여부가 가장 관심을 끈다.
교황청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 |
교황은 지난 2018년 문 대통령이 방북을 제안하자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했으나 아직 방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는 등 임기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만약 교황 방북이 성사된다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고 남북대화 및 북미 핵 협상을 진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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