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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발간 자료에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 여전히 남아 있어 전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지난 1983년 발간된 국방부 '육군사'를 확인한 결과,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 참여자를 '폭도'로 표현했고, 폭도들의 상당수가 살인 방화 등의 흉악범과 불량배들로 구성돼 있다는 등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개정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군 기록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와 기록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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