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태우 정부 시절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정무 제1장관은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26일부터 내내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촌 처남이자 노 전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박 전 장관은 노태우 정권에서 정무 제1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기간 88서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북한과 판문점 등에서 여러 차례 북측과 접촉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때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할 정도로 실세였던 그는 정계 거물들이 얽힌 뇌물 사건인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돼 수감생활을 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낙마하며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이후 수감 생활을 바탕으로 쓴 시로 등단하고 시집을 펴내는 등 사실상 '야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 박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의 5일장 내내 곁을 지킬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노 전 대통령의 사촌 처남이자 노 전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박 전 장관은 노태우 정권에서 정무 제1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기간 88서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북한과 판문점 등에서 여러 차례 북측과 접촉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때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할 정도로 실세였던 그는 정계 거물들이 얽힌 뇌물 사건인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돼 수감생활을 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낙마하며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이후 수감 생활을 바탕으로 쓴 시로 등단하고 시집을 펴내는 등 사실상 '야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 박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의 5일장 내내 곁을 지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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