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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 광고 '비공개' 일주일 만에 재개...사생활 논란 극복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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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유튜브 출처] 배우 김선호의 마스크 광고 영상이 사생활 논란 일주일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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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사과했던 배우 김선호의 동영상 광고가 재개됐다.

28일 김선호를 메인 모델로 기용했던 한 마스크 브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선호 광고 영상을 다시 공개했다. 홈페이지 메인과 채널 배너에도 김선호의 얼굴이 다시 등장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3월 김선호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메이킹 필름과 CF 등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0일 김선호와 관련된 광고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일주일 여 만에 광고를 다시 공개한 것이다.

이는 최근 불거진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여파다. 최근 김선호는 전 연인 A 씨로부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는 폭로에 휩싸인 바 있다. 최초 폭로글은 '대세배우 K씨'라는 익명으로 확산됐으나, 정황에 따라 김선호가 특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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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배우 김선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이후 김선호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여기에 A 씨 또한 표현의 과격한 부분을 인정하며 폭로글을 삭제, 김선호를 향한 도넘은 비판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김선호와 A 씨의 지인을 주장하는 SNS 계정의 추가 폭로가 잇따랐다. 해당 계정은 A 씨의 과거사나 행실 등을 문제 삼는가 하면, 김선호와 소속사 사이에 재계약을 내건 불화와 '흠집내기'를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선호와는 상호 합의로 2023년 3월까지 계약한 상태이며, 이견이 없을 경우 2027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한다는 부속합의서까지 존재한다고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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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선호와 A 씨의 과거 관계를 두고 지인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폭로성 글이 끊이지 않던 상황.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함께 출연한 스태프와 아역배우들이 김선호의 인성을 칭찬하며 그리움을 호소, 복귀를 기대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러운 여론의 반전과 함께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 브랜드 또한 기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호가 최근 대세로 호평받았던 만큼 다수의 광고에 참여했던 터. 다만 소비자 여론에 세심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다양한 브랜드 특성 상 모델로 활약하는 브랜드마다 대응 방침은 다른 상태다. 김선호가 모델로 활약하는 브랜드는 마스크 브랜드 외에 피자, 온라인 쇼핑몰, 카메라, 화장품 등 10여개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OSEN DB, 고도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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