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에 추모 현수막이 걸린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대구 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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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고 노태우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27일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 설치된 가운데 각계각층의 조문과 추모 행열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구는 이날 신용동 ‘용진마을’에 있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와 율하동 율하체육공원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용진마을은 노 전 대통령이 태어난 장소로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살았던 곳이다. 두 곳 모두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문을 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설치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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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청 별관과 달서구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받고 있다. 분향소는 장례일까지 문을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구청장과 시·구의원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도민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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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 도청 동락관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이곳은 영결식이 이뤄지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헌화 및 분향을 원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이 기간 동안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이철우 경북지사와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등 경북지역 기관단체장과 도청 간부공무원 40여명은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포항시도 종합운동장 1층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합동 조문해 고 노태우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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