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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전두환과 노태우

"북방외교 초석 다진 큰 지도자"…이철우 지사, 故 노태우 대통령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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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동락관에 도민 분향소 설치…30일까지 운영

노컷뉴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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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지사는 고우현 도의장과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과 함께 27일 오후 경북도청에 마련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도민 분향소를 찾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노태우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했다. 또 88올림픽 성공 개최와 남북한 UN 동시가입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어 "소련, 중국 등 공산권 국가와 수교 정책을 통해 북방외교의 초석을 다지는 등 우리나라가 국제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셨다"고 추모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도민 분향소를 운영한다

도민 분향소는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설치했으며 영결식이 거행되는 30일까지 운영된다.

노 전 대통령 장례기간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민 누구나 도민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하다.

경북도는 분향소 내에 헌화용 국화와 향 등 분향 물품을 준비하고 안내 공무원을 배치해 도민들이 서거를 애도하고 추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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