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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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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2억’ KPGA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내달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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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상금 2억 증액…김주형 박상현 등 타이틀 경쟁 불꽃

헤럴드경제

상금-평균타수 1위 김주형.[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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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상-상금왕을 향한 마지막 승부.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총 상금 2억 원을 증액해 치열한 상금왕, 대상 포인트 경쟁에 더욱 불을 붙인다.

오는 11월 4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개최되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지난 해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신설된 투어 최종전으로 제네니스 대상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올해는 총 상금을 2억 원 증액한 12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 대회에 앞서 지난주까지 ‘KPGA 골든 스윙’으로 불리는 총 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3개 치러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직 주인이 가려지지 않은 상금왕과 대상의 주인공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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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인트 1위 박상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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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세의 나이로 국내 남자골프 정상에 오른 김주형(CJ)이 짧은 미국 외도를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는 것이 더욱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김주형은 지난 9월 미국으로 건너가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스쿨과 더 CJ컵 출전 등 일정을 소화했다.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김주형은 국내로 돌아와 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김주형은 현재 16개 대회중 13개 대회만 나선 가운데 상금,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으며 대상포인트는 박상현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주요 부문 석권이 충분히 가능하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김주형(CJ)으로 6억3493만6305 원을 획득하고 있다. 2위 서요섭(5억3661만5194원)보다 1억원 가까이 앞서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2억400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6위 허인회( 4억1712만4913)도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역전을 바라볼 수 있다.

제네시스 대상은 박상현과 김주형의 2파전이다.

5235.02포인트를 획득한 박상현이 1위, 4,940.56포인트를 따낸 김주형이 2위다. 30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는 박상현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안심하기는 어렵다. 이번 대회 우승할 경우 1000포인트, 준우승시 600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김주형이 우승이나 준우승을 하고 박상현이 부진할 경우에는 역전이 될 수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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