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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회사에 가기 싫다" 지붕 작업 무서워했던 20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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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에 있는 한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지붕 위 환풍기를 교체하다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직원은 평소 지붕 작업을 무서워했지만, 공장 측은 비용을 이유로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원들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오전, 경북 포항의 한 폐기물 재활용공장.

환풍기 수리 작업에 투입된 28살 A 씨가 11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