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엄기준-봉태규-윤종훈 위한 방명록 선물(ft.최예빈) [RE:TV]

'해치지 않아' 26일 방송

tvN '해치지 않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치지 않아' 박기웅이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을 위한 방명록을 만들었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천서진 역의 김소연, 하은별 역의 최예빈과 빌런 삼인방(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절친 배우 박기웅과 함께하는 폐가하우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기웅이 폐가하우스 한쪽에 방명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명록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자기 직전,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빌런 삼인방이) '펜트하우스'의 정리 아닌 정리를 마음으로 하는 걸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폐가하우스를 방문한 '펜트하우스' 출연진들이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에게 인사말을 남기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박기웅을 도와 함께 방명록을 꾸미게 된 김소연, 최예빈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방명록을 꾸미기 시작했다. 김소연이 제육볶음 요리를 위해 떠나자 박기웅과 최예빈이 방명록이 될 벽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예빈은 "시작하기 전에는 힘들 것 같았는데 막상 하니까 너무 재밌고, 에너지가 더 생겼다"라며 방명록 꾸미기에 매료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두 사람이 완성한 방명록에 멤버들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놀라워했다. 김소연은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다 잘한다, 화장실 문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같다"라며 폭풍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날 일찍 떠나게 된 김소연과 최예빈은 가장 먼저 방명록에 글을 적고, 함께한 멤버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한편 tvN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빌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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