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각 25일 두와 라시 라 국민통합정부 대통령 대행과 진 마 아웅 외교장관을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얀마인들의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군부의 과도한 폭력에 우려를 표명하고, 1988년 반독재 운동을 이끌었던 저명 반군부 인사 초 민 유를 포함해 부당하게 구금된 이들의 석방을 위해 미국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반군부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 대표들과 접촉한 것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됩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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