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미션 투 댄스'·'DNA',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BTS-콜드플레이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전주보다 2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통상 미국 현지 기준 월요일에 주요 차트 상위 10위 곡을 먼저 발표한 뒤 화요일에 차트 전체 순위를 공개한다. 글로벌 차트는 세계적 인기곡 흐름을 집계하기 위해 작년 9월 신설됐다.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전주 대비 4계단 오른 4위로 집계됐다.
이 곡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도 상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핫 100은 빌보드의 주요 차트 중 하나로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 첫 주 1위로 진입한 뒤 12위, 18위 등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주 역시 20위권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TS의 인기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와 'DNA' 등 두 곡은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두 곡은 일본 레코드협회가 지난 25일 발표한 '9월 플래티넘 인증 작품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실버(3천만회 이상), 골드(5천만회 이상), 플래티넘(1억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달 인증한다.
BTS는 앞서 '버터'(Butter) 싱글 CD 누적 출하량이 25만장을 넘어 앨범 부문에서도 '플래티넘'(2021년 7월) 인증을 받았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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