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애로부부' 믿었던 이웃, 남편 아이 임신 후 '뻔뻔'→홍진경·최화정 '멘붕'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정다은 기자] ‘애로부부’ 믿었던 이웃의 친한 동생이 남편과 바람을 핀 뒤 아이까지 임신한 사연이 공개돼 분노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애로드라마’에서는 럭셔리한 아파트에서 펼쳐진 이웃간의 충격적인 배신 사연이 소개돼 충격을 줬다.

아내는 남편과 함께 고층의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웃 동생과 친해지게 돼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었다. 또 남편과 좋지 않은 사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다 털어놨다.

집에 간 아내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했다. 아내는 딸의 생일이었던 걸 아냐고 물었다. 남편이 바빠서 깜빡했다고 하자 아내는 “챙길 마음이 없었던 거겠지. 최소한 아빠 몫은 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비싼 유학도 보내주지 않았냐며 “뭐가 이뻐야 잘 해주지. 대들기나하고. 정이 안 간다. 아들도 아니고”라고 했다.

아내는 “아들 집착은 언제 그만둘 거냐”고 분노했지만 남편은 “학벌, 재력 다 안 바랐다. 아들만 낳으라고 했잖냐”고 말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OSEN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아내는 이웃동생에게 이 모든 걸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웃동생은 “얼마나 힘들었냐”며 위로했다. 아내는 그 후로도 남편 때문에 힘든 일이 있으면 모두 다 털어놓으며 마음을 위로받았다.

하지만 몇 달 후 이웃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 차에서 네일 팁을 발견했다. 이웃동생이 자주 하고 다녔던 네일 팁이었다. 곧 아내는 두 사람이 바람을 피워서 연락을 피하고 있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웃동생이 알고보니 입주민 카드를 월 30만원 주고 산 사기꾼이었단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웃여자들의 남편 정보를 캐 내 접근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 여자는 딸도, 남편도, 학벌도 다 가짜였던 것. 여자는 아파트 안에 있는 오피스텔 원룸에 거주하고 있었다.

아내는 당장 아는 동생이 살고있는 오피스텔에 찾아갔다. 그리고 더 충격적이 사실을 알게 됐다. 여자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던 것. 여자는 “15주 됐어. 아들이래. 언니 남편 애 맞아”라고 했다.

OSEN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하지만 남편은 뻔뻔하게 나왔다. “세컨이든 뭐든 괜찮다잖아. 니가 못해주는 아들 낳아준다잖아. 걱정마 이혼은 안 할테니까”라고 했다. 두 집 살림을 선언한 것.

그러면서 뻔뻔한 여자는 사연자에게 “형님”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사연자가 분노하자 “언니가 퍼스트. 내가 세컨드”라고 대답해 모두를 화나게 했다. 또 사연자의 윗층으로 이사온다는 말에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뻔뻔한 여자의 행동에 MC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현재 상황도 이어졌다. 상간소송을 걸었지만 걸어도 남편이 위자료를 내주며 결국 여자는 아들을 출산했다는 것. 답답한 소식에 MC들 모두 할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채널A와 SKY 간판이자 월요일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애로부부’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월요일에서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11월 6일부터 토요일 밤 11시로 시간이 변경된다.

/ddanei57@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