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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文대통령, 이재명 만나는건 '수사 가이드라인' 주는 것"

머니투데이 최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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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文대통령, 이재명 만나는건 '수사 가이드라인'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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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8차긴급현안보고에서 김기현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5/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8차긴급현안보고에서 김기현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5/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회동하는 것을 두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대장동 게이트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는 핵심 혐의자로 돼 있다. 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런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보호하라고 하는 명확한 지시를 사실상 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리 의혹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서 격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이 철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회동에서 수사에 대한 언급, 대장동에 대한 언급은 안 할 거라고 한다"고 하자, 김 원내대표는 "거기에서 대장동에 대한 언급을 하면 그거는 완전한 불법"이라며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만나는 것 자체가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후보와 만나 차담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지사 직을 사퇴한 이 후보 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면담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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