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류현진·레이와 함께 슈퍼 트리오 구축” 슈어저 TOR행 가능성 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후광 기자] FA 자격을 얻는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가 류현진(토론토)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 궁합을 알아보며 그 중 토론토 블루제이스행 가능성을 예측했다.

슈어저는 지난 2014시즌을 마치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맺은 7년 총액 2억1천만달러(약 2459억원)의 대형 계약이 만료된다. 워싱턴 시절은 189경기 92승 47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호투하며 6번의 올스타와 2번의 사이영상 영예를 안은 황금기였다.

이후 올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11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 활약으로 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때문에 내년이면 38살이 되지만 여전히 가치가 높다. 블리처리포트는 “슈어저는 현재 37살이라 다음 계약은 기간이 짧겠지만 올 시즌 2.46의 평균자책점으로 4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할 경우 거액을 요구할 수 있다”며 “그는 40대에도 투구를 하고 싶다는 소망에 따라 3년 계약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팀을 위해 투구를 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91승 71패의 높은 승률에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토론토는 다가오는 스토브리그서 대대적으로 지갑을 열 계획이다. 얼마 전 마크 샤피로 사장이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팀을 만들겠다. 토론토의 페이롤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직접 이 같은 뜻을 전했고, 실제로 류현진에 4년 8천만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하며 2020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토론토가 강력한 선발진 구축을 원한다면 슈어저도 충분히 타깃이 될 수 있다. 매체는 “토론토는 이번 겨울 페이롤 여유가 있기 때문에 로비 레이와 재계약하고 슈어저를 영입할 수 있는 적합한 구단”이라며 “두 선수가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의 슈퍼 트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슈어저의 토론토행에 있어 걸림돌 중 하나는 날씨다. 슈어저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는데 토론토는 그런 도시가 아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로저스센터의 개폐식 지붕이 계속 작동한다면 슈어저가 홈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