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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동주 "母 서정희, 돈 더 벌어 오라고" #이혼 #수입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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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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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한 달 수입과 관련해 어머니 서정희의 반응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변호사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서동주는 "변호사인데 자격증 소유자 수준이다. 현재는 미국 테크회사에서 CMO(마케팅 총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낮에는 평범하게 일을 하고 방송 일을 할 때는 화려하게 입고 변신을 한다는 서동주는 "회사 측에서 이해를 해주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라디오쇼' 시그니처 질문인 월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금액 신경 안 쓰고 배달을 잘 시켜 먹고, 출장을 다니다 보니까 반려견 두 마리를 VIP 호텔에 맡긴다. 엄마 용돈도 드리고 월세 내고 할머니, 동생도 용돈 드린다. 여기저기 조금씩 뿌린다"라고 대답했다.

어머니 서정희의 반응에 대해 묻자 서동주는 "엄마가 만족이 없으신 분이다. 더 달라고, 너 잘하니까 더 노력해서 더 벌어와라고 하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미국 최고의 여자 대학인 웰즐리 대학교에서 미술 전공, MIT 편입까지. 쉬운 일이 아닌데 공부를 열심히 했냐"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밤도 많이 새고 정말 열심히 했다. 뽑는 인원수가 적다"며 "저는 공부가 재밌고 다른 일 보다 쉬웠다. 공부도 하다 보니까 요령이 생기고 쉬워졌다. 재미를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수학이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조심스럽게 "연애를 하고 있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늘 데이트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미국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말에 "제 입으로 이야기하기 그렇지만 솔직히 인기가 있었다. 미국 남자분들이 동양 여자분들을 그렇게 좋아한다. 예쁜 동양인 여자라고 인기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쑥스러워 했다.

서동주는 지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는 서동주는 "나중에 여러 가지 합의를 통해서 다행히 상황이 나아졌지만, 잠깐 그런 시절이 있었다. 마음이 힘들어서 울고 주저 앉고 하는 것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자고 생각했다. 그때 의류 사업을 하려는 친구가 있어서 함께 했었다. 돈은 안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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