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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문제로 ‘1박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프로그램 시청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김선호 편집에 쏠린 관심 덕분인지, '1박2일'에 대한 견고한 지지인지는 더 두고봐야 할 전망이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는 전국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인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0.1%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박2일’ 전국 시청률은 10.4%, 수도권 시청률은 11.4%를 기록했다. 한주 전 김선호 편집 없이 방송된 ‘1박2일’ 전국, 수도권 시청률 보다 각각 0.7%포인트, 0.9%포인트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북 김제에서 펼쳐진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김선호의 분량이 통편집됐다. 김선호는 전체샷에만 잠깐씩 모습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전 여자친구 A씨가 올린 사생활 폭로글로 절정의 인기에서 위기를 맞았다. 김선호는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논란에 사과했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으나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곧바로 '1박2일'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김선호는 ‘슬픈 열대’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으로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역시 줄줄이 취소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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