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무대에 화려한 퍼포먼스
LED 화면 효과 등 비주얼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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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사진)를 열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10∼11일 ‘BTS 맵 오브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에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통해 전 세계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를 만나는 자리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국내 한 대형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에 무대 효과를 곁들여 주요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열심히 콘서트 연습 중”이라며 “아미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을 넣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는 ‘기쁨의 축제’다. 공연명과 동일한 노래 ‘퍼미션 투 댄스’의 노랫말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LED 화면도 이번 공연의 볼거리였다. 빅히트뮤직은 실제 공연장 LED 화면 속 효과를 온라인 송출 화면에서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신기술 ‘비주얼 이펙트 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그래픽과 중계 효과 등이 결합한 화면을 즐길 수 있었다. 6개 화면 가운데 보고 싶은 것을 실시간으로 골라 감상하는 ‘멀티뷰’도 가능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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