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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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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년 만에 온라인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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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24일 열린 온라인 콘서트에서 노래와 안무를 선보인 방탄소년단 멤버들.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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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년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반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열어 전 세계 팬클럽 아미와 만났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기쁨의 축제’. 공연명과 같은 노래 ‘퍼미션 투 댄스’의 노랫말처럼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메시지와 기쁨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대면 공연은 아니지만 함께 파티를 열어보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준비해 찾아뵐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습 중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멤버 뷔는 “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재밌게 공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무를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함께 무대를 꾸몄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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