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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미코 출신 배우 김정진, 오늘(24일) 2년 열애 끝 결혼.."예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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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정진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24일) 김정진은 2년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식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1일 김정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제 곁에서 변함없이 사랑과 신뢰를 보내준 남자친구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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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좋지 못한 상황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저의 연락이 부담스럽지는 않으실까 하는 걱정과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많은 분들께 직접 말씀 드리지 못했다. 미처 연락이 닿지 않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리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생의 잊지 못할 순간을 위해 함께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저에게 보내주시는 축복과 응원의 마음들 잊지 않고 예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부쩍 날이 차가워졌다.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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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에 지인들과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에이프릴 윤채경은 "언니!!!! 결혼????? 와 축하해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사랑스러운 정진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더 행복할거야~"라고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한편 김정진은 2015년 제5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차지한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네이버TV 웹드라마 '내 손안의 여자친구', OCN '본 대로 말하라',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김정진 SNS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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