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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터뷰] 엘라스트 “’만능콘셉트돌’ 이어 ‘귀공자돌’ 수식어 얻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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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곡 ‘악연’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룹 엘라스트. 제공l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가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다크 드림(Dark Dream)’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다크 드림’의 초동 판매량은 1만6483장으로 전작 ‘어웨이크(Awake)’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타이틀곡 '악연'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엘라스트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크 드림'은 전작 '데이 드림(Day Dream)', '어웨이크'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함께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운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앞선 활동에서 함께하지 못한 멤버 원준이 합류한 완전체로 컴백,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에너지와 완전체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엘라스트는 “이번 앨범은 8명 모두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방송, OST 참여, 유닛 활동 등으로 흩어져 있던 저희 8명이 10개월 만에 새로운 활동의 기대를 모두 담아 준비했다”라고 ‘다크 드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발탁돼 전작에 함께하지 못했던 원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봤는데 발탁되어서 너무 큰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전작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응원해 주는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방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시 돌아와서 8명이 함께라는 사실이 더 소중하다고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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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는 크롭 디자인의 무대 의상을 입기 위해 복근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제공l이엔터테인먼트


엘라스트의 타이틀곡 ‘악연(Dark Dream)’은 어그레시브한 비트와 몰아붙이는 래핑,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드라마틱한 구성을 가진 노래다. 엘라스트는 ‘악연’ 무대에서 끈을 이용한 독특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중세시대 귀족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링은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크롭 디자인의 의상으로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콘셉트나 비주얼적으로 변화를 준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크롭 디자인 의상이 있어서 열심히 복근운동을 한 멤버들도 있다. 특히 원준이가 복근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을 하더라. 또 귀공자 엘라스트의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헤어, 의상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설명했다.

엘라스트가 생각하는 무대 관전 포인트도 들어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이번 무대에서 끈을 사용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8명의 백댄서 분들과 함께 하는 부분을 주목해 달라. 또 노래에서는 라노의 파트인 '다 삼퀴고 할퀴고 찢겨도 나는 너에게 빠져가'라는 부분이 킬링 파트다. 뿐만 아니라 저희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기사의 맹세’ 멜로디가 생각나는 부분이 있을 테니 곡을 들으시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2020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데이 드림’으로 데뷔한 엘라스트는 벌써 데뷔 1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멤버들은 엘라스트만의 강점에 대해 ‘만능콘셉트돌’이라고 밝히며 “이번 활동을 통해 ‘엘라스트 참 열심히 하네’, ‘본인들의 색으로 무대를 잘 꾸미네’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또 실크돌, 향기돌, 만능콘셉트돌, 인사돌에 이어 이번에는 귀공자돌 수식어를 얻고 싶다. 비주얼, 음악, 무대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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