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등 7번 처벌받고도 또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5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등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운전자가 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실형을 받았습니다.

오늘(23일)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울산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도로 가장자리를 걷던 10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 운전이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도 0.186%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거나 음주운전 단속으로 3차례 징역형 등 모두 7번 처벌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도 동종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과 피고인 건강 및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