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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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낭만적인 트럼펫 연주에 이어 수준급 사격 실력까지 자랑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 22일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2' 2화가 방송됐다. 휴가 이틀째 아침을 맞이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식사 후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했고, 뷔는 트럼펫 선생님과의 영상통화로 레슨을 받았다.
레슨 첫 번째 단계인 '한 음을 길게 소리내기' 연습에서 뷔는 17초간 소리내기에 성공, 놀라운 폐활량을 보여줬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 몰입하고 노력하며 실력을 키워나가는 뷔의 모습은 팬들에게 감동 그 자체였다.
뷔는 "데뷔 초 중반 쳇 베이커라는 트럼펫 연주자를 너무 좋아했다. 영화도 찾아보고 음악도 들어보면서 트럼펫을 너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4~5년 정도 한 것 같다"라며 "계속 열정만 가득한 채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겠다 싶었다. 악기를 사면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악기를 사서 선생님과 레슨을 시작했다. 막무가내로"라고 밝혔다.
레슨 이후 뷔는 물놀이를 하던 제이홉과 함께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춤을 췄고, 오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트럼펫을 불기도 했다. 또 뷔가 뿌리는 물 위로 무지개가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한 장면을 연출해 흐뭇함을 안겼다.
또한 뷔는 정국과 테니스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 뷔는 테니스 대결에서 수준급 실력으로 준우승을 차지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코믹한 경기를 펼쳐 즐거움을 안겼다.
이어서 뷔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려고 준비한 총으로 페트병을 맞춰 넘어뜨리는 사격을 시작했다. 연습 삼아 쏜 총으로 뷔는 세워놓은 페트병 다섯 개를 모두 명중시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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