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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소니"…BTS, 유니버설뮤직과 美마케팅·유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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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방탄소년단(BTS).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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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소니 계열사인 컬럼비아 레코즈와 작별하고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손잡는다.

22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하이브(HYBE·구 빅히트) 소속 BTS는 최근 유니버설뮤직과 미국 내 마케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TS는 지난 2018년부터 월 단위로 계약을 맺어온 컬럼비아 레코즈와 작별하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니버설 뮤직은 올 12월 1일부터 BTS의 마케팅·유통을 맡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빌보드에 따르면 하이브 이사회 의장인 방시혁과 컬럼비아 레코즈의 회장인 론 페리는 계약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양측은 끝내 갈라서게 됐다.

한편, BTS는 지난해 9월 이후 6차례 빌보드 핫 100에 오르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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