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희수' 오늘(22일) 첫방…KBS 드라마 스페셜 포문 연다[MK프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이 배우 전소민 박성훈 주연의 ‘희수’로 포문을 연다.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가 22일 오후 11시 25분에 첫 방송 된다. 극장-OTT-TV 상영으로 멀티 플랫폼 전략을 선보이며 단막극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

KBS는 22일부터 첫방송되는 ‘희수’를 시작으로 ‘F20’ ‘통증의 풍경’ ‘사이렌’까지 총 4편을 선보인다. 네 편의 작품은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와 실험적인 스토리를 예고한다.

‘희수’는 딸을 잃은 부모가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켜 파국으로 치닫는 SF 공포 장르의 작품으로, 신선한 주제와 연출로 안방극장의 가슴을 뒤흔들 예정이다. 배우 전소민 박성훈이 열연을 펼친다. 특히 엄마 황주은의 감정에 완벽하게 이입한 전소민의 열연이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오는 29일 방송될 ‘F20’은 조현병 환자인 아들을 둔 두 엄마가 한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로 지난 6일 전국 총 172개의 상영관에서 극장 개봉했다. 조현병이라는 소재를 통해 ‘차별’과 ‘편견’이라는 주제에 새롭게 접근한다. 배우 장영남 김정영 김강민 유동훈이 출연했다.

11월 5일 방송될 ‘통증의 풍경’은 연쇄살인이 발생하는 허름한 동네에서 치열하게 진실을 좇는 추적 스릴러로, 배우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의 몰입감 있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90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11월 12일 방송 예정인 ‘사이렌’은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에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최진혁 박성연이 출연한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단막극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비트윈(Be;twin)’ ‘그녀들’ ‘셋’ ‘보통의 재화’, ‘기억의 해각’ 등 총 6편의 작품이 이어질 예정이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예은, 강태오, 홍경이 그려낼 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비트윈(Be;twin)’은 쌍둥이 형제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미성숙한 치정 멜로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일 성유빈과 라이징 스타 홍수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세자빈 봉선을 몰락시켜야 하는 소쌍의 이야기를 다룬 ‘그녀들’은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의 연기와 궁궐에서 일어나는 은밀하고 위험한 거래라는 소재를 담는다.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세 여자가 복수를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소주연, 정이서, 조인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세 사람이 감추고 있는 비밀로 인해 펼쳐지는 갈등과 반전을 예고한다.

불운의 아이콘 김재화의 인생 우기 탈출기를 다룬 ‘보통의 재화’는 믿고 보는 배우 곽선영과 최대훈, 떠오르는 샛별 김나연의 신선한 조합으로 연기는 물론 통통 튀는 이야기로 공감과 여운을 안긴다.

단막극 마지막 작품인 ‘기억의 해각’은 알콜릭 아내가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에서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스페셜 2021’은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TV 시네마 4편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와 Btv에서 선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