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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 레오 앞세워 우리카드 꺾고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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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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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 금융그룹 레오(오른쪽)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OK금융그룹이 난적 우리카드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2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지난 17일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 현대캐피탈에 3대 1로 패한 OK금융그룹은 이날 경기에선 승부처마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낚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16일 주포 정지석이 빠진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패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었습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에서 에이스 레오가 흔들리며 힘겹게 출발했습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고집한 탓에 레오의 공격이 번번이 차단됐습니다.

레오는 1세트에서 10득점 했지만, 성공률은 47.06%에 그쳤습니다.

1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레오가 천금 같은 터치아웃 득점을 올려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맞췄습니다.

OK금융그룹은 3세트 듀스 접전에서 우리카드 레프트 나경복과 라이트 알렉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무너졌습니다.

24대 24에서는 레프트 나경복, 25대 25에서는 알렉스에게 점수를 헌납했고, 곧이어 레오가 공격 범실을 기록해 3세트를 내줬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OK금융그룹은 4세트에 조재성이 팀 내 최다인 6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을 이끌며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갔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웃었습니다.

OK금융그룹은 13대 13에서 레오의 침착한 스파이크로 한 점을 앞서나갔고,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공을 네트로 찍는 범실을 기록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레오는 서브 득점 3점을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8점을 기록했습니다.

차지환도 공격 성공률 63.15%로 16점을 뽑아 뒤를 받쳤습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약체'로 꼽히는 흥국생명이 다크호스 IBK기업은행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캣벨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캣벨은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IBK기업은행을 폭격하며 양 팀 최다인 40점을 올렸습니다.

승부처에서 나온 공격 옵션도 빛났습니다.

흥국생명은 상대 선수들이 캣벨 수비에 집중한 틈을 타 국내 선수들을 활용해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승부처였던 3세트 24대 21에서 연속 득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지만, 김미연이 안정적인 퀵오픈 공격에 성공해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김미연은 양 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2점을 기록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라셈이 범실을 10개나 기록한 게 뼈아팠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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