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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이미 낙마했는데…"김선호 '1박2일' 하차반대" 청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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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선호. 사진|스타투데이DB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가에 충격을 안긴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하던 KBS2 '1박2일'에서 전격 하차했다. 이미 김선호 없이 5인 멤버만으로 녹화가 진행된 상황이지만 하차 반대 청원도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이 K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K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회유했으며, 이후 잠수를 탔다고 했다. 또 K배우의 인성이 겉으로 보는 것과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K배우가 김선호임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자 광고계는 곧바로 '손절'에 들어갔고, 방송가 역시 급히 수습에 나섰다. 고정 멤버로 활약하던 '1박2일'에서 전격 하차가 이뤄진 것.

충격 속 잠행하던 김선호는 나흘간의 침묵 끝에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직접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후 A씨가 김선호의 사과를 받았다며 폭로글을 삭제한 가운데, 김선호를 향하던 일제히 부정적인 시선에도 분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9일에 올라온 '김선호 (1박2일) 하차 반대입니다' 청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만 8400여 명이 동의해 눈길을 끈다.

해당 청원에는 "물론 연예인이기에 본인 직업에 충실해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건 맞지만 옛날 일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걱정된다"며 "다함께 하는 프로그램 6명 쭉 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예인도 일반인보다 큰 자리에 올라갔지만, 그래도 연예인이 되기 전 일반인이고 똑같은 사람"이라는 주장도 담겼다. 이 청원 외에도 김선호의 '1박2일' 하차를 반대하는 요구는 근 200건에 달한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대세 배우의 자리를 굳혔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1박2일’ 하차를 비롯해 ‘슬픈 열대’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 영화 출연이 무산됐다.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이 광고를 속속 내리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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