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방탄소년단, 안무가 모니카 등 유명인도 참여
오세훈 서울시장이 춤을 추는 모습 일부.© 뉴스1 |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춤을 췄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ohsehoon4u@)에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참여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오 시장은 서울시청 청사에서 '어기영차 서울'이라는 문구를 배경으로 홀로 춤을 선보였다. 오 시장은 만 60세의 고령에도 어색하지 않은 춤동작을 보이며 웃음을 보였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기운납니다! 으쌰으쌰~~", "시장님 자기관리 끝판왕", "엄청 잘 추시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오 시장은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웃고 힘내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기획한 챌린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원은 DPR 크루가 작사·작곡했고 BTS, 레드벨벳 슬기, 안무가 모니카 등도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저도 서울시장으로서 참여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적었다.
영상 속 오 시장의 모습은 지난 19~20일 서울시 대상 국회 국정감사에 참여했을 때와 비교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이어지는 서울시 및 개인사 비판에 조목조목 반박했고, 국감장에 수차례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오 시장은 국감이 끝난 후 "충분히 소명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 저도 모르게 의원들이 느끼기에 섭섭한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며 "서울시정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의원들의 충언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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