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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투어의 한국 선수 연속 신인상 수상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LPGA 투어는 "이번 시즌 신인상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또는 아일랜드의 리오나 머과이어 중 한 명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15년부터 한국 선수들이 독식해온 LPGA 투어 신인상은 올해 외국 선수가 받게 됐습니다.
LPGA 투어 신인상은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신인이 받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타와타나낏이 1천134점으로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머과이어가 774점으로 2위입니다.
패티 타와타나낏(왼쪽), 리오나 머과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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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투어 남은 대회가 현재 부산에서 진행 중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밖에 되지 않아 3위 이하 선수들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머과이어가 24일 끝나는 이번 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6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신인상 경쟁이 이어지고, 그렇지 못하면 이번 대회에 불참한 타와타나낏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됩니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2019년 이정은 순으로 LPGA 투어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신인상 수상자를 정하지 않고, 2020년과 2021년 신인을 대상으로 올해 신인상 경쟁을 펼치게 했습니다.
올해 신인상 부문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선수는 264점으로 7위인 김아림입니다.
재미교포 노예림은 591점으로 3위입니다.
(사진=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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