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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M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부동산 · 주식 · 가상화폐 투자…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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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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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이달 초 모바일 리서치 전문회사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3%가 예·적금을 제외한 부동산, 주식, 펀드, 가상자산 등에 현재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투자 목적은 '독립, 자가 구입 등 부동산 마련'이 42.2%로 가장 많았습니다.

'더 큰 투자를 위한 종잣돈 마련'이 그와 비슷한 40.4%였으며, '여행, 명품 구매 등 새로운 경험 및 소유를 위해'(8.8%),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기존 대출 상환 목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월 소득 대비 투자 비중은 '10% 미만' 28.5%, '20% 미만' 27.0%, '30% 미만' 17.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소득의 50% 이상을 투자하는 공격적인 투자자도 11.6%나 됐습니다.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투자 성적은 '무난'한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투자로 수익을 기록했다'는 응답자가 52.0%로 절반가량은 본전(25.0%)이거나 손해(23.0%)를 봤습니다.

공태식 리치앤코 대표는 "열 명 중 여덟 명이 예·적금을 제외한 자산에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로 볼 때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투자가 '일상'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라며 "투자 방법도 부동산, 주식, 코인, 보험 등 전 투자 영역을 두루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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